20.05.24 룻기 4장 13-22절 [사람을 세우는 교회]

성경을 읽다 보면 족보가 많이, 자주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통해서 누구를 낳았더라. 사실 왜 이런 족보를 기록했는지도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이해할 수 없는 족보를 이렇게 기록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믿음의 계보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서 누구를 택하시고 부르셔서 하나님의 믿음의 백성, 하나님 믿음의 가정, 하나님 믿음의 사람을 세우셔서 복음을 땅 끝까지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으시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복음의 증인들이 하나님께서 처음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있는 사람으로 삼으십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사람에게 은혜와 복을 주셔서 축복의 통로로 삼으시고, 이 땅 구석구석에 살면서 주는 자의 복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는 자의 복 중의 가장 큰복은 구원의 생명의 복음을 주는것입니다.

이 복음을 땅끝까지 주기 위해서 지금도 택하시고 세우고 계십니다. Bible은 더 구체적으로 믿음의 왕, 믿음의 장군, 믿음의 신하, 믿음의 종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믿음의 사람들을 택하고 세워서, 순종하는 그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주인 되심과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보여주는 믿음의 선조들의 History를 오고 오는 모든 믿음의 후손들에게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사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을 확신하고 그냥 순종하면 믿음은 참으로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확신하지 못하고 딴청피우면서 불순종하거나, 거부하거나, 멀리하면서 믿음으로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말씀과 예배생활을 멀리하는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항상 우선시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을 우선시 한다고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에서의 성공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성공이 성공이 아닙니다. 더 치욕스럽고 부끄러워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사울을 간택하시고 세우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불순종하고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행동한 사울 왕을 단번에 제거하시고 새로운 왕을 세우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새로운 왕의 간택의 기준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확신하고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양을 칠 때, 사자와 곰을 물리칠 때,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하셔서 물리쳤다고 고백하면서 적장 골리앗을 물리칠 때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하고 물맷돌로 골리앗을 때려 눕혔습니다. 목동이 백전노장 장군을 쓰러뜨릴 수 있습니까? 세상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누가 골리앗을 때려 눕혔습니까? 하나님께서 다윗의 손을 통해 하신 것입니다.


믿음의 씨앗은 성령 하나님께서 심령에 심어주셨습니다.

믿음의 씨앗을 키우는 것은 내 몫입니다.

다윗 왕이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고조 할아버지 살몬과 증조 할머니 여리고 성민 기행 라합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얼마나 애틋하게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살아겠습니까? 난공불락 여리고성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정탐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윗 왕의 증조 할아버지 보아스는 아버지 살몬과 어머니 라합을 통해서 지금까지 여리고성 이야기와 가나안 땅 정복의 이야기를 듣고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증조 할머니 룻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믿음을 지금까지 설교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할아버지 오벳도 부모님이신 보아스와 룻과 할아버지 살몬과 할머니 라합의 품에서 옛날 옛적 여리고 점령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아버지 이새도 할아버지 보아스, 할머니 룻, 증조 할아버지 살몬과 증조 할머니 라합의 품에서 살아계신 야훼 하나님을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의 가문을 세워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막내아들 다윗 이 드디어 하나님 마음에 합한 믿음의 사람으로 왕가를 세운 것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영, 생령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만물을 맡기셨습니다. 하늘과 상과 땅의 기름진 복을 믿음으로 사람을 복의 근원으로 삼아 축복의 통로로 삼으셨습니다. 믿음의 가문과 사람은 긴긴 연단을 통해서 세우시는 줄 믿습니다. 믿음의 씨앗을 잘 가꾸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시어머니는 일곱 아들보다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룻은 보아스의 마음도 얻었습니다. 성경은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베들레헴 성읍 여인들의 우물가의 뒤 담화 주인공이었던 룻은 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의 마음도 얻었을 것입니다. 나중에 그 여인들이 나오미를 위로하면 룻을 일곱 아들보다 귀한 며느리라고 칭찬했기 때문입니다. 보아스도 베들레헴 성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특히 룻과 보아스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사람을 맺어주시고 아들도 주시고 은혜와 복으로 채워주셨습니다. 두 사람의 오고 오는 후손과 휴대에게 위대한 왕 다윗 왕가를 세워주셨습니다.

여러분~! 강릉교회의 숙제는 다음세대입니다. 믿음의 후손들과 후대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워주실지 알 길은 없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가장 귀한 것으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믿음의 후대를 세우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되어서 주님 오실 때까지 복음을 전하며 예배하는 강릉제단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